[근골격계센터 민유선 교수]보톡스와 뇌졸중의 만남? | ||
---|---|---|
|
||
|
||
주름펴는 특효약 보톡스, 당신이 알고 있는 보톡스가 아닌 소아뇌성마비, 사시, 사경, 다한증 등의 치료제로써의 보톡스가 왔다. 발병 후 3년 이내의 뇌졸중 환자의 상지 경직에 대해서 의료보험적용이 된다는 놀라운 사실! 오늘 보톡스의 새로운 면을 근골격계센터 재활의학과 민유선 교수와 만나보자. -보톡스의 원리란? 보톡스는 운동신경 말단에서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을 일시적으로(3~6개월) 차단해 과도한 근육 수축을 막는 원리로 다양한 분야에 사용되고 있다. -뇌졸중이란? 뇌에 갑자기 혈액공급이 차단되어 그 부위가 정상기능을 할 수 없는 상황을 뇌졸중이라고 한다. 뇌졸중은 단일질환으로 사망률 1위이며, 운동장애, 언어장애, 치매 등 치명적인 후유증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뇌졸중 후 발생하는 경직은 비정상적으로 근육이 수축해 발생하는현상으로 대부분의 뇌졸중 환자들에게서 발견된다. 가만히 있을 때는 증상이 없다가도 환자가 팔 다리를 사용하려고 할 때, 환자의 의지와 상관없이 마비된 팔 다리가 비틀리면서 강하게 수축해 비정상적으로 걷거나 손이 오그라들게 된다. 이는 뇌 손상 후에 척수 상부로부터 내려오는 정상적인 억제가 일어나지 않기 때문이며, 이로 인해 관절의 변형, 통증 및 보행 이상을 가져온다. -뇌졸중 후 재활치료와 보톡스 치료 방법은? 뇌졸중과 관련된 근육 경직은 약물치료, 운동치료, 전기자극치료 및 보조기 등을 통해 치료하게 된다. 이런 기존 치료와 보툴리눔 톡신(보톡스) 치료를 병행하면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보툴리눔 독소 치료는 전신적으로 작용하는 먹는 약물이나 침습적인 수술과 비교했을 때, 경직을 유발하는 특정 근육에만 약물이 투입되므로 안전하고 효과적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최근에는 초음파 유도 혹은 근전도 유도 하에 정확한 근육에 약물을 투입하는 것이 가능하므로 더 효율적인 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 효과는 약 2주 후에 최대치를 나타내게 되며 이후 3~6개월간 지속된다. 영구적이지 않다는 단점이자 장점으로 제시되고 있으며, 효과가 좋을 경우 반복적인 시술도 가능하다. |
(우)41404 대구광역시 북구 호국로 807 / 807, Hoguk-ro, Buk-gu, Daegu 41404, KOREA
대표전화 : 053-200-2114, 1566-2500
Copyright (c) KYUNGPOOK NATIONAL UNIVERSITY CHILGOK HOSPITAL.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