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기센터 이신엽 교수]폐암의 가장 흔하고 강력한 원인은 바로 흡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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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암의 가장 흔하고 강력한 원인은 바로 흡연 폐암의 가장 흔하고 강력한 원인은 바로 흡연입니다. 간접흡연의 경우에도 비흡연자에 비해 폐암의 위험도가 증가합니다. 직업적 노출로는 폐암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 물질 (비소, 크로뮴, 니켈, 석면 등)을 다루거나 폐암 발생과 관련된 작업환경에서 일하게 되는 경우 (방사선 등)도 있습니다. 그 외에 대기오염이나 실내 공기오염의 경우에도 폐암과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주거 환경에서 라돈, 석면의 경우와 같이 폐암발생과 관련된 환경적 노출도 가능합니다. - 담배연기 속 60여가지 이상의 발암물질 담배연기는 4000여 가지의 화학물질을 포함하고 있으며 그 중 60가지 이상이 발암물질이 라고 합니다. 모든 폐암의 약 90%가 흡연과 연관되어 있으며, 폐암환자의 성별에 따라서는 남자가 90% 이상, 여자는 80% 정도에서 흡연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비흡연자에 비해 흡연자는 폐암발생의 위험도가 10~30배가량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간접흡연자도 비흡연자에 비하여 1.5~2배정도 높은 폐암의 위험도를 가지게 됩니다. 금연을 함으로써 폐암의 위험도를 낮출 수 있는데 약 5년째부터 폐암의 위험도가 감소하기 시작하여 15년 정도 금연한다면 폐암 발생의 위험도를 비흡연자에 비하여 1.5~2배 정도 수준까지로 줄일 수 있습니다. 폐암의 위험도는 흡연 시작 연령이 낮을수록, 흡연 기간이 길수록, 하루 흡연양이 많을수록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폐암 예방을 위하여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금연이라 할 수 있으며, 더 중요한 것은 흡연을 시작하지 않는 것입니다. - 비흡연자의 폐암? 최근 비흡연자의 폐암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남성 폐암 환자 중 비흡연자는 서양에서는 약 2~6%, 동양에서는 약 10~15% 정도이며 여성 비흡연자 폐암은 서양에서 약 15~21%, 동양에서는 약 61~83%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폐암의 가장 흔하고 강력한 원인이 흡연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반해, 비흡연자 폐암의 원인은 아직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특히 최근에 특정 유전자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 유전자)의 돌연변이가 다수의 비흡연자 폐암의 발생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알려졌지만 그러한 돌연변이를 유발하는 원인에 대해서는 여전히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 폐암의 조기진단과 그 중요성 폐암은 조기에 진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조기에 진단이 되어야 수술 등의 치료를 통해 완치의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초기의 폐암은 특별한 증상을 유발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정기검진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최근에 새로 폐암으로 진단되는 환자의 상당수가 건강검진을 통해서 폐결절이 발견된 경우입니다. 폐암의 조기검진 방법으로 흉부단순촬영이나 객담세포검사는 일부의 폐암을 발견할 수 있지만 모든 환자에서 효과적이지는 않습니다. 최근에는 흡연력에 따른 고위험군에서 저선량 흉부 CT를 이용하여 폐암을 조기에 발견하여 폐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감소시킬 수 있는 것으로 인정되고 있습니다. 저선량 흉부 CT를 이용한 폐암검진은 방사선 노출로 인한 위험이 일반적으로 크지 않지만 검진을 받는 분의 연령, 흡연력 등에 따라 전문가와 상담이 필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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