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기내과 남수연 교수, 암전이 및 침윤에 관여하는 새로운 유전자 발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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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경북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남수연 교수가 “N-BLR, a primate-specific non-coding transcript, modulates the epithelial-to-mesenchymal transition and leads to colorectal cancer invasion and migration”를 발표하였다. 이 연구에서 새로운 넌코딩알엔에이(non-coding RNA)인 N-BLR을 발굴하였고 생물학적 기능을 증명하여 존재를 밝혔다. 연구진은 Pyknon이라는 새로운 계열의 넌코딩알엔에이가 조직과 질환에 특이적으로 발현하고 다양한 생물학적 기능을 가짐을 밝혔다. N-BLR은 pyknon을 포함한 긴 넌코딩알엔에이로 특정 마이크로 알엔에이(miRNA200 family)와 반응하여 상피-간엽전환과 관련된 유전자인 E-cadherin, ZEB1과의 상호작용을 통하여 암세포 침윤 및 이동을 증가시켰다. 이러한 현상은 대장암 세포주와 동물실험에서 증명되었으며 특히 대장암 환자의 병기 및 생존율과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의생명과학, RNA 전문 연구소, 분자생물학, 생물정보학, 약리학 등 여러 분야의 다국적 전문가의 협동 연구로 MD앤더슨암센터, 베일러대학, 로스캐롤라이나대학, 이탈리아 등 다기관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남수연 교수가 1저자, MD앤더슨암센터의 조지칼린 교수가 교신저자로 2017년 5월 24일 Genome biology에 개재되었다. 남수연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서 다양한 생물학적 기능을 가지는 새로운 넌코딩알엔이 계열인 pyknon을 증명하였다”며 “세계 최초로 발굴한 N-BLR은 대장암 전이의 복잡한 기전을 담당하는 새로운 유전자(RNA molecule)로서 대장암 전이 예측의 바이오마커와 치료타겟으로서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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